사실 이런 워커....
요즘은 별님이나 달님이나 다 갖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지요...
리얼가죽같다는 합피부터, 이미 워싱된 고가의 브랜드까지...
저도 패션 소품 등등에 관심이 적잖은 처자라 이것저것 많이 살펴보구
실제로 요넘저넘 갖고 있는데...
우연히 쏠딥을 만나서 그 매력이 푸~욱 빠지게 된 바,
너무나 무난하디 무난한 요 워커두 함 신어보자... 나름 욕심(?)을 부렸담니다~
그 결과는 모........
대 만족이었지요... ^.^
신발의 기본조건 그 첫번 째는 '무조건 편해야 한다!'를 주장하는 사람으로써
이 워커녀석.... 정말정말 기특했습니다~!!!
가죽 참 부드럽다는 워커들 많이 보아왔으나...
그 중 으뜸이 바루 이녀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루 느꼈담니다.
요녀석을 받자마자 맨발에 신고 나가서 반나절가량 돌아다녔음에도
발의 어떤 부분 하나 아푸거나 쓸리거나 등등의 거슬린 곳이 없었구요
(전 겨울에도 양말 잘 안신고 다닙니다..ㅡ.ㅡ;),
'워커'란 제목을 달고 있지만 너무 가벼워서 테니화를 신은 것처럼 가뿐하게 다닐 수 있었슴니다~
(실제 군화마냥 무게감 있는 워커도 신는 맛이 있지만,
서른 중반이 다 되가다 보니까 역시 편하고 가벼운 쪽을 선호하게 되더라는...... ^.^;;;)
글구 전부 롤업해서 신었을 때나, 여기저기 헬렐레하게 접고풀고 신었을 때나
발등과 발목 언저리 부분에 닿는 느낌이 무척 부드러워서
맨발과 맨살에 조금의 아픔도 주지 않았다는 것... 정말 기특했담니다... ^^
그렇다고..... 편안하기만 하느냐........
NO,NO,NO,NO,NO!!
워커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날씬하게 빠진 덕에
햇팬츠나 스커트(샬랄라치마 포함^^;)는 물론 레깅스나 스키니진 등등에
부담없이 막 갖다 신을 수 있겠더라구요 ㅋㅋㅋ
실제루 지난 토욜과 일욜 이틀동안 요 워커만 신었슴니다...^.^
하루는 전부 롤업해서 신고 다니다가 발등덥개만 살짝 접어줬고,
또 하루는 발등덥개를 과감히 접어제끼고, 안쪽 지퍼까지 안올렸구요...
사실 급하게 나가느라 지퍼를 못 올린 거였는데, 헐떡임이 전혀 없어서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어딘가에 비춰진 모습을 보고 이런 연출도 괘않다 싶어서
한쪽지퍼는 반만 올리고 한쪽은 전부 내린 채로 신고다녔슴니다...
글구 앞으로도 종종 지퍼를 아니 올린 채로 신고다닐 예정이라는.... ^_____^;;;;
지지~~이난 주말에 이어, 지난 주말까지도 제발의 편안함과 멋까지 모두 챙겨준 쏠딥 구두를 아낌없이 칭찬하며
또 다른 좋은 녀석을 만나길 기대해보네요~~~~ ^^
(참! 쏠딥 싸이트에다가 몇 번 글 남기면서...
누군가가 제 후기를 읽을 때, 알바생인줄 의심할 수도 있겠다 염려스런 맘이 들기도 했지만
어쩌겠습니까...ㅡ.ㅡ;
제 돈 내구 구입한 구두들임에도 넘넘넘 이뻐해주고 칭찬해주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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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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